인천시가 지속가능한 미래 클린에너지 신산업을 추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송도 G-Tower에서 한국전력공사, 지역발전사업자 4개사와 클린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와 개발협업체계 구축, 스마트그리드 확산, 전기자동차 충전소 확대, 스마트에너지펙토리, 친환경에너지자립섬 조성 등 에너지신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에너지정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중앙정부에서도 이러한 환경변화에 맞추어 다양한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시는 현재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은 2.7% 수준으로 오는 2035년 보급 목표 11%에 한참 못 미치고 있다.
시는 중앙정부 정책변화에 따른 신재생에너지의무 할당제(RPS)비율 증가추세 등으로 대형발전사업자들의 대규모 투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발전사 등과 협력 공조체계를 구축함으로서 앞으로 사업 발굴 및 투자확대가 활성화돼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투자를 지역산업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원 시 투자유치산업국장은 “인천시에서는 대규모 에너지신산업 투자가 활성화되도록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재홍기자/jujae84@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