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2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산물가격과 농업인 소득 안정, 농산업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농산물 수급·유통 관련 현장조사 지원 및 조사·분석 정보 제공 ▶수출유망 수출품목 발굴, 해외시장 개척 지원 및 정보 제공 ▶농산물 가공기술 및 상품 개발·보급 지원 ▶농업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지원 ▶분야별 전문 인력 교류 등을 통해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업무협약 체결 후에도 빠른 성과를 위해 주요 농산물의 지역별 생육 등 수급 관련 정보 공유, 수출 유망품목 공동 발굴 및 해외시장 개척 지원 협의, 가공상품 사이버거래소 입점 협약, 분야별 전문가 인력자원 구축 및 상호교류 방안 등 세부사항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농산업의 다양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관의 고유 업무 이외에도 여러 분야의 정보 수집·분석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농산업이 국내 핵심 산업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지성기자/sorry@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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