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교육전시관을 참관하고 있는 신계용 과천시장 사진=과천시청

과천시가 어린이들의 식습관 지도와 위생관리를 통해 어린이 건강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립해 100인 이하의 지역내 어린이 급식소의 영양 및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어린이급식지원센터는 20인 이하 급식소는 연간 2회, 20명 초과 급식소는 격월 주기로 방문해 영양·위생·안전 관리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어린이와 급식소 조리원·원장 등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영양상 균형이 잡힌 월 단위 식단을 급식소에 제공해 어린이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시는 어린이들이 저염식 식사를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린이집 등의 급식소에 염도계를 대여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조리원과 원장에게 ‘식중독지수’를 주 2회 SMS로 발송해 식중독 발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어린이집 조리사 20명을 대상으로 ‘조리실 위생 및 안전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내에 있는 더 많은 급식소가 센터에서 지원하는 서비스나 정보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확대해 어린이 건강관리와 위생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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