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줌마렐라축구 선수단이 전국대회에 출전한다. 사진=용인시청

용인시 줌마렐라 축구선수단이 오는 29~30일 강원도 홍천군에서 열리는 ‘제16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 여성축구대회’에 출전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31개 읍·면·동과 용인시청 등 32개팀으로 구성돼 지역내에서 경쟁을 펼쳐 온 용인시 줌마렐라 선수단들이 이번에 대표팀을 구성해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것이다.

처인, 기흥, 수지구 축구협회장 3인을 공동단장으로 김성복 감독과 안정열 코치 등이 이끄는 선수단은 20대부터 50대까지 모두 25명으로 구성됐다.

대한축구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18개 시·군에서 26개 팀이 조별 리그형식으로 경기를 펼친다.

용인시 줌마렐라 선수단은 4조에 편성된 대구남구와 인천계양구 축구단과 29일 북방면공설운동장에서 예선을 치른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줌마렐라 축구단이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이제 더 넓은 무대에서 줌마렐라의 위상을 높이고 승패에 관계없이 새로운 경험을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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