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강화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지역내 장애인시설 색동원 입소자 30여명을 대상으로 ‘모의 사전투표’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모의투표 전 투표절차 및 장애인 유권자의 참정권에 대해 설명하고 실제 사전투표소와 같이 구성된 체험투표소에서 직접 기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모의 투표에 참여한 한 장애인은 “장애인을 위하는 대통령을 뽑고 싶다”며 “5월 4일과 5일 양일간 실시되는 사전투표기간에 꼭 투표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선거는 물론, 내년 지방선거 때도 장애인들의 참정권을 완전히 보장할 수 있도록 지역내 장애인시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