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의왕시가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 골프 1,2부서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고양시는 27일 화성 리베라CC(파72)서 열린 대회 첫날 골프 1부 경기서 개인전과 단체전서 각각 2위를 차지하며 1천524점을 획득, 단체전서 1위에 오른 화성시(1천429점)와 김포시(1천238점)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의왕시는 2부 경기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1천820점을 획득, 단체전 2위와 개인전 3위에 오른 포천시(1천532점)와 구리시(1천341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신화수(의왕시)는 2부 개인전서 1오버파 73타를 기록하며 이선묵(75타·양주시)과 황의출(77타·포천시)을 제치고 우승한뒤 단체전에서도 백윤사·안귀동·이흥규와 출전해 의왕시가 18오버파 234타로 포천시(240타)와 구리시(241타)를 따돌리고 우승하는데 기여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조용수(남양주시)는 골프 1부 개인전서 2오버파 74타를 기록하며 정현호(75타·고양시)와 김찬규(77타·의정부시)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단체전서는 화성시가 20오버파 236타로 고양시(236타)와 김포시(237타)를 제치고 우승했다.

양평군은 유도 2부에서 1천496점(금5·은1·동1개)을 마크, 이천시(1천331점)와 포천시(1천176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양평군은 곽기철(60kg급), 한장수(73kg급), 장승진(81kg급), 이홍규(90kg급), 윤태현(100kg급)이 1위에 올랐다.

지난해까지 6연패를 달성했던 양주시는 직장운동경기부의 해체로 629점을 획득하는데 그치며 9위로 추락했다.



테니스 남자 1부 준결승에서 고양시는 안산시를 2―1로, 부천시는 시흥시를 2―0으로 각각 제압하고 패권을 다투게 됐으며 여자부서 화성시는 안양시를 2―1로, 수원시는 성남시를 2―0으로 꺾고 결승서 만났다.

남자 2부서는 안성시가 양주시를 2―0을, 연천군은 양평군을 2―0으로 각각 물리치고 금메달을 다투게 됐다.

배드민턴 남자 1부서는 성남시―수원시, 여자부서는 남양주시―시흥시의 대결로 압축됐고, 남자 2부서는 포천시―양주시, 여자부서는 포천시 ―의왕시가 결승서 맞붙는다.

이밖에 정구 남자1부는 안양시―수원시, 여자부는 수원시―성남시가, 남자 2부서는 이천시―연천군, 여자부서는 이천시―안성시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오창원·윤혜지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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