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송승헌과 이영애가 다시 이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27회에서는 이겸(송승헌 분)과 사임당(이영애 분)이 헤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겸은 명나라로 떠나기 위해 항구로 향했다. 이 곳에는 사임당이 기다리고 있었고, 두 사람은 애절한 재회를 했다.
이겸은 사임당에게 함께하기를 바랐지만 사임당은 이를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에 이겸은 "당신을 만나서 참으로 행복했소"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사임당은 "앞으로 더 행복하셔야 합니다. 가세요. 어서요. 어서 가셔야 합니다"라며 이별을 선언했다.
이겸은 눈물을 흘리며 차마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사임당은 "어서 가셔야 합니다"라며 애써 외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홍지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