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최소화하며 5차 TV토론 준비 올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28일 집권 후 통합정부의 구성과 운영방안을 담은 '통합정부 로드맵'을 발표한다.

 안 후보는 로드맵을 통해 40석 소수정당의 한계를 뛰어넘어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고 분열과 대립의 정치구조를 종식할 개혁비전을 보여줄 계획이다.

 안 후보는 전날 경주 유세에서 "안철수 정부는 국민의당 만의 정부가 아니다"라며 "탄핵 반대세력과 계파패권세력을 제외한 합리적 개혁세력이 참여하는 국민대통합정부를 세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밖에 안 후보는 공개일정을 최소화하고 오후 8시 MBC 주최로 열리는 다섯 번째 TV토론 준비에 집중한다.

 지난 3차 토론회에서 다소 부진했다는 내·외부 평가를 받고 절치부심 끝에 4차토론에서 나아진 기량을 선보인 안 후보는 이번 토론회에서 일신한 모습을 선보여 '뒤집기'를 노리고 있다. 연합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대통합과 협치에 관한 구상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