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한 전통시장사거리에서 1톤 트럭이 횡단보도를 덮쳐 7명이 부상을 입었다.

인천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후 5시 5분께 남구 주안동 신기시장사거리 왕복 8차선 도로에서 A(72)씨가 몰던 1톤 트럭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 B(56)씨 등 5명을 치었다.

또 A씨는 우회전 중이던 C(55)씨의 코란도스포츠 차량의 정면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 등 7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대형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인근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선거 운동을 하고 있던 소속 당원 10여명이 현장을 목격하고 사고 수습을 도왔다.

경찰은 A씨가 빨간불인데도 횡단보도를 지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정용기자/regenbogen0@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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