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가 지난28일 2017년도 1분기 중국어선 단속 업무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 수상자는 서해5도 특별경비단 513함 소속 김성훈 경사 등 해경 7명과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역의 중국어선 단속에 적극 지원한 2함대 소속 해군 3명 등 모두 10명이다
올해 1분기 유관기관 특별 합동단속 등의 과정에서 나포 7척, 퇴거 및 차단 235척, 검문검색 8척, 압송 10회의 성과를 올렸다.
이로 인해 중부해역 내에서 중국어선은 서해 북방한계선(NLL)해역에 최대 198척에서 40~50척,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최대 300척에서 30~40척으로 80%이상 크게 감소했다.
중부해경본부는 그간 중국어선 단속 유공자 표창은 불법조업 선박을 나포한 유공자를 대상르로 실시했으나, 이번에는 퇴거, 차단, 압송, 검문검색 등 불법조업 사전 차단에 앞장선 함정 대상자 등으로 확대했다.
이원희 본부장은 “앞으로 퇴거 및 차단 등 중국어선 불법조업 사전 근절 노력에 대한 공로에 대해서도 표창할 예정”이라며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바 소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