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10월 11일까지 국제교류 중인 중국의 싼먼샤시 공무원인 왕쩐룽(35·남)씨가 동두천시에서 교환근무를 하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중국 교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한국 예절 및 문화 체험, 공무원 근무 체험, 공무원 중국어 강의, 공무원 취미동아리 활동 체험, 국내 현장견학, 기타 각종 행정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2007년도부터 중국 싼먼샤시와 국제교류를 시작해 현재 자매도시로 발전했다.

매년 격년제로 번갈아 가면서 싼먼샤시와 동두천시에 교환공무원을 파견하고 있다.

시는 싼먼샤시, 베트남 빈롱시 학생들이 참여하는 국제청소년예술제, 양국 중·고등학교 학생 간 홈스테이, 중국 황하축제 참여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양 도시 간의 활발한 국제교류를 위해 교육, 문화, 경제, 공무원 파견 등 여러 분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구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