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학회는 제2대 회장으로 현 회장인 강진갑 경기대 교수를 재선출했다고 30일 밝혔다. 2015년 창립된 경기학회는 경기지역학을 연구하는 학회로, 대학교수와 연구기관 연구원, 학예직 공무원, 대학원생 등 190여명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학술발표회에서 지역학 논문 80여편을 발표하며 신생학회로서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 회장은 경기문화재단 경기학 연구실장과 대통령실 문화체육정책 자문위원, 문화재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회장 임기는 2년이다. 그는 “경기지역사회에서 활동 중인 여러 학회와 공동으로 제1회 경기학 학술대회를 개최해 학자와 전문가들이 학문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볼 생각이며, 경기학회 학회지 ‘경기학 연구’ 창간호도 곧 발간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황호영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