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난 28일 정부서울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16년 지방규제개혁 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특별교부세 1억5천만 원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234개 전체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도는 ▶성과 높은 규제현장 전문가 컨설팅 운영 ▶개발제한구역의 민간개발 참여비율 완화 ▶집단취락지구 개발조건 완화 등을 이끌어내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를 만든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규제개혁 유공자로 이소춘 도 국제통상과장이 녹조근정훈장을, 송수경 도 공단환경관리공단 소장이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오병권 기획조정실장은 “수도권·상수원·군사보호구역·자연보전권역 규제 등 3~4중의 강력한 규제로 인해 노력한 만큼 성과가 나오기 어려운 상황에서 거둔 쾌거이기에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오정인기자/jioh@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