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의회 음경택 의원(자유한국당)

 안양시의회는 제230회 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 28일 ‘40년 이상 학교건물 개축 및 리모델링에 관한 청원’에 대한 의견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에 채택된 청원은 김민정 안양남초 운영위원장과 박우식 안양동초 운영위원장 등 348명의 학부모들이 음경택 의원(사진·자유한국당)의 소개로 제출했다.

 이 청원은 경주 강진 이후 학교건물에 대한 안전 우려 속에 초·중등학교의 노후 건물 붕괴는 대형참사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그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처리해 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안양시 지역내 87개 초·중·고등학교 중 40년 이상 노후된 건축물이 있는 학교는 총 13개이며 20개 동의 노후 건축물이 있어 지진발생 시 붕괴사고의 위험성이 심각한 수준이다.

 음경택 의원은 “이번 청원을 통해 하루 속히 40년 이상 노후된 학교 건물의 개축 및 리모델링이 우선 선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