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동구 '주민 자율방역단' 단원들이 보건소 관계자로부터 방역장비 취급요령을 교육받고 있다. 사진=동구보건소


인천 동구는 최근 세계적으로 유행 확산되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및 말라리아, 일본뇌염 매개모기 방제를 위한 ‘주민 자율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11개동 44명의 자율방역단원이 참석했으며, 발대식 후 자율방역단의 역할과 운영방법, 방역장비의 관리 및 취급요령, 소독약품의 희석과 소독방법, 방역장비의 작동 및 시연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직무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주민 자율방역단’은 관내 방역 취약지인 항·포구 지역, 하수구, 쓰레기중간 집하장, 재래시장, 침수지역, 공중화장실 등 환경이 불결한 지역을 우선 방역하며, 각 동별 집중관리가 필요한 지역은 해당 자율방역단이 직접 취약지로 분류해 중점관리 할 예정이다.

‘주민 자율방역단’은 관내 방역 불결지 및 취약지 등 동네 지리적 여건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로 구성돼 하절기가 시작되는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운영된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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