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말 완공된 용문면 코아르아파트 뒷편의 용문도시계회도로의 모습. 사진=양평군청
양평군이 쾌적한 교통 환경 제공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금년 말까지 227억 원을 투입해 총 18개소의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금년도 본예산 및 이월예산을 포함 올해 170억 원을 확보한데 이어 제1회 추경을 통해 57억 원을 추가 확보해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개설되는 도시계획도로는 양평읍 5개소를 비롯해 용문면 4개소 등 7개 읍·면 18개 노선 총 길이 5.52km로 지난 4월까지 양평읍 공흥리 신우빌라~한솔전기, 강하면 운심리 작은도서관~지방도88호선, 개군면 하자포리 국도 37호선~개군레포츠공원, 옥천면 옥천리 고읍냉면 일원 등 4개소를 완료했다.

또한 5월말까지 개군면 하자포리 면사무소~개군파출소 구간과 용문면 다문리 용문보건지소 일원을 완료할 예정이며, 용문면 다문리 단월제재소 일원과 양평읍 양근리 성림유치원 일원에 대한 도시계획도로를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나머지 9개 노선은 상반기까지 토지보상 및 행정절차를 완료한 이후 개설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통해 교통정체로 인한 불편을 해소해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