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Advanced of Collage Education+)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ACE+사업은 2010년부터 교육부가 시행하고 있는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ACE)사업’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잘 가르치는 대학’ 육성을 목표로 매년 신규 대학을 선정해 4년 동안 대학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ACE+ 사업에는 총 89개 대학이 신청해 경쟁률 8.9대 1을 기록했으며, 교육부는 ▶1단계 서면평가 ▶2단계 현장평가 ▶3단계 최종심의를 거쳐서 안양대를 포함한 신규지원대학 10개교를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안양대는 향후 4년간(연간 20억여 원 예정) 교육부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아 이를 교육과정 구성과 운영, 교육지원 시스템 개선 등에 사용하게 된다.

 정명희 안양대 ACE+지원사업단장은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에 선정돼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학부교육의 선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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