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시청 대강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필운 이사장과 장학금 기부자, 한구용 안양과천교육장, 대학 총장, 중·고등학교장 및 장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재단은 올해도 기부자들의 후원으로 올해 398명에게 2억8천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시는 앞으로 안양을 빛낼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인문, 사회, 자연과학,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력을 발휘하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들도 수혜대상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따라서 지속적인 장학금 재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장학기금 3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장학기금 50억 원을 확보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장학생 여러분이 열정과 꿈을 가지고 이러한 창의적이고 따뜻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양시와 장학재단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 기자명 정현
- 입력 2017.05.02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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