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한다.

 서구는 2일 ‘2017년도 공동주택 보조금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총 59개 단지의 안전점검 지원을 결정했다.

 구는 공동주택관리 지원을 신청한 124개 사업 중 52개 사업에 대해 보조금 4억여 원을 지원하고 소규모 공동주택 7개 단지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이를 위해 이달 내 안전진단전문기관에 업무를 위탁의뢰하고 9월까지 지원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단지 내 공용시설물과 옹벽, 담장을 보수하는데 드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심의위원회 관계자는 “관리주체가 없고 상대적으로 단지환경이 열악한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 보수가 시급한 노후·위험시설을 중심으로 최대한 많은 단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선정했다”고 말했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