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지역내 공장 등록된 기업체 수가 1천개사를 돌파하고, 종업원 수도 4만명에 육박하는 등 조병돈 시장의 역점 시책인 '기업하기 좋은도시' 조성이 엄청난 성과를 내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 공장설립지원시스템 팩토리온에 등록된 제조업 공장등록 통계현황을 분석한 결과, 현재(지난 4월말 기준) 공장 등록된 기업체 수는 1천1개 업체에 종업원 수는 3만8천543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경강선 개통 및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 건설 등으로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최적의 교통중심지로 우수한 입지여건과 풍부한 인적 자원 확보가 가능한 최적격의 투자환경에 다양한 기업지원시책, 우수기업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기업들이 지역을 찾은 것으로 분석했다.

 2006년말 585개이던 지역내 공장 등록 기업체 수는 약 72%가 증가한 1천개 기업체을 돌파한 가운데 현재도 매년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현재 공장 등록돼 운영 중인 1천여개 기업체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공장 인·허가를 받고 건설공사 중이거나 건설 예정인 기업체들도 약 200여개에 달하고 있으며, 20여개의 소규모 산업단지도 승인예정이거나 승인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앞으로도 공장등록 기업체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될 전망이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시는 각종 규제가 중첩되어 있는 지역이지만 2년 연속 대한상공회의소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고 경기도내 고용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하여 기업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우수기업을 유치하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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