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정부3.0 우수기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2016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시민참여와 소통을 위한 행정서비스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결과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1억5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와 함께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됐다.

 시는 그동안 정부3.0 주요 우수사례인 스마트폰 안전귀가도우미, 상하수도 요금 이사정산서비스 등의 시민 맞춤형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기관 간 협업행정을 통해 민원 편의를 향상시킨 도로굴착점용 인·허가시스템 개선과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지원을 위한 데이터 개방을 적극 추진해 2015 정부3.0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2016년 우수기관에 연달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부3.0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 및 홍보해 ‘정부3.0 생활화’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며 정부3.0 혁신 거점지자체 육성 및 국민디자인 지원과제에 응모해 행정자치부의 최종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확산시키는 등 정부3.0 명품사례를 만들기 위한 역량을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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