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공직자 부조리와 잘못된 관행으로 발생하는 시민의 피해를 방지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신고·상담 전용 대표전화 청백리(031- 8045-7120)를 개설·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시민의 권익보호를 위해 감사실에 민원 부조리 신고센터, 해피콜센터, 감사실장 핫라인, 공익 신고자 보호, 공직비리척결 신고 등 5개 민원접수 창구를 마련하고 별도로 운영해 왔다.

 그러나 시는 시민 누구나가 손쉽게 불편사항을 제보할 수 있도록 접수창구를 일원화해 ‘7(청)1(백)2(리)0’으로 통합·운영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펼칠 계획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이런 작은 변화가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의 단초가 되길 희망하며, 공익제보 문화 확산을 통해 청렴하고 깨끗한 안양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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