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에서 개최된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종합 5위를 차지한 양평군 선수단이 내년도 ‘관광유토피아 양평’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양평군청

 내년도 경기도체육대회를 유치한 양평군이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 화성시에서 치러진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종합 5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양평군은 16개 시·군이 속한 2부에서 21개 종목에 305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종합점수 1만7천338점을 기록하며 5위를 차지했다.

 2부에서는 포천시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1부에서는 개최지역인 화성시가 1위를 차지했다.

 양평군은 주력 종목 중 하나인 씨름이 출전시군 미달이라는 이유로 개최되지 않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유도 종목 종합 1위를 비롯, 육상종목에서 금메달 12개를 획득하는 등 호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우슈·사격·당구·역도 종목에서 2위를 기록하는 결과를 얻었다.

 김선교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한 선수단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며 “내년도 경기도 체육대회는 양평군에서 열리는 만큼 더 좋은 성적을 위해 지금부터 차분하게 잘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군수는 이어 “1천3백만여 경기도민이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더 건강한 도시, 더 행복한 도시, 양평’에서 만나자”고 메시지를 던졌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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