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일선 동 주민센터에서 근무할 한시 임기제 공무원 2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기제 공무원 선발은 휴직이나 출산자 발생에 따른 동 주민센터 부족 인력 충원 차원에서 마련됐다.

 채용 분야는 일반행정, 민원업무 등 공통업무 분야 15명과 사회복지업무를 지원할 사회복지 분야 5명이다.

 이에 구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지원서를 접수한 뒤 24일 면접을 통해 2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응시 자격은 공통업무 분야는 일반기업이나 관공서 근무 6개월 이상 경력자고, 사회복지분야는 사회복지사 3급 이상 소유자다.

 이들 한시 임기제 공무원은 임용될 경우 2년 이내 월 134만 원(주당 15~35시간)의 봉급을 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총무과(453~2190)에 문의하거나 남동구청 홈페이지(고시 공고·www.namdong.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구청 공무원 정원 1천6명에 포함된 휴직자 102명에 대한 대체 인력 확보차원에서 한시 임기제 공무원을 뽑기로 했다”며 “구의회의 관련 예산확보 과정에서 본청 인력은 제외돼 동 근무자만 선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