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소상공인들과 이천농협이 손을 잡고 농산물 직거래 새벽장터를 만들어 농축식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소비를 통한 공동 이익을 증진하는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병덕 이천시소상공인연합회장과 이상기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 이덕배 이천농협 조합장은 지난 2일 ‘농가소득 5천만 원을 위한 이천시소상공인연합회, 농협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하고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이천소상공인연합회와 이천농협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의 가치와 이익을 증진하며 국내 우수 농축시품 생산자의 원익보호와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창출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게 된다.

 또 이들은 국내 농축식품 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브랜드 육성과 관련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권익 증진과 농축식품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협약했다.

 특히, 소상공인연합회와 농협측은 이날 협약을 통해 농협은 우수한 품질의 농축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판로를 제공하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여야 하며 소상공인들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홍보를 하게 함으로써 상생을 도모키로 했다.

 이병덕 회장은 “농산물직거래 새벽장터 상생협력을 통해 농업인들과 소상공인들이 상생하여 지역농산물 소비촉진과 소상공인 업소 애용으로 함께 웃는 이천을 만들 수 있다”며 “지역농축식품 직거래 새벽장터로 저렴하고 신선한 식자재를 구입한 소상공인들은 손님에게 넉넉한 인심을 베풀수 있어 더 많은 손님이 업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김웅섭 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