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 연합

 매치플레이로 치러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티바나멕스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에 출전하는 ‘슈퍼루키’ 박성현(24)의 첫 상대는 펑시민(중국)으로 결정됐다.

 LPGA는 3일(한국시간)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장(파72)에서 개막하는 LPGA투어 시티바나멕스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의 대진표를 발표했다.

 출전 선수 64명은 1대 1 맞대결을 벌여 이기는 선수는 32강, 16강, 8강, 4강, 그리고 결승전 또는 3~4위전을 치른다.

 박성현의 64강전 상대는 펑시민이다.

 펑시민은 올해 7개 대회에 출전해 4번이나 컷통과에 실패했다. 또한 단 한 번도톱10에 진입하지 못했다.

 박성현으로서는 비교적 손쉬운 상대다.

 박성현이 펑시민을 이길 경우 최운정(27)-산드라 갈(독일)조의 승자와 32강전을치른다.

 16강전 상대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우에하라 아야코(일본) 조디 이워트 섀도프(잉글랜드) 에인절 인(중국) 중에서 결정된다.

 LPGA투어에서 매치플레이는 2012년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을 끝으로 없어졌다가 5년 만에 부활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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