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 부발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이 강제퇴거 위기에 처한 가정의 이사를 돕고 있다. 사진=이천시 부발읍행정복지센터

이천시 부발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이 월세 체납 등으로 강제 퇴거 위기에 처한 가정에 안정된 주거 공간 확보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4일 부발읍에 따르면 혼자서 자녀양육과 일을 병행하고 있는 A씨 가정에 경제상황이 악화되면서 살던 집에서 나가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알게됐다.

이에 행정복지센터는 A씨 가정에 대해 초기상담 및 내부사례회의를 통해 사례관리대상자로 결정하고, 이후 긴급생계비 지원과 후원물품 전달로 생계와 관련한 위기해소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결과 심적 불안에서 벗어나 마음의 안정을 가질 수 있게 됐다.

특히, 가장 시급한 주거위기 상황을 해소하고자 LH 긴급주거지원사업과 연결해 전세임대 대상자로 결정, 월세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주거지를 마련하도록 하고, 이천시자원봉사센터를 연계하여 이사에도 도움을 줬다.

부발읍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생계와 주거의 안정을 갖게 된 A씨는 감사의 글과 손수 만든 꽃바구니로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김웅제 부발읍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위기가정 지원이 중요한 시점에서 맞춤형복지팀이 중심이 되어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향상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웅섭기자/1282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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