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최근 문제 행동으로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긍정적 행동 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긍정적 행동지원단은 응용행동분석 전문가인 백석대학교 양문봉교수와 ADHD를 전문 진료하고 있는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현주교수를 중심됐다.

또한, 안양시정신보건센터 사무국장과 안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 사무국장,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운영팀장, 안양시장애인부모회 부회장, 특수교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긍정적 행동지원을 신청한 학생들의 자료를 검토하고 학생의 특성에 적합한 종합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전문분야별로 자문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긍정적 행동지원단은 ▶대상학생의 문제행동 기능평가 ▶중재계획 수립 ▶학생 지원 ▶교사 및 학부모 연수 ▶가족 상담 및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조은숙 초등교육지원과장은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와 연계한 전문적 지원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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