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경찰서는 7일 중구 월미도 문화의거리 일대에서 ‘외국인 근로자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이해시키고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천주교 외국인노동자 상담소에서 한글교실을 수강하고 있는 필리핀과 캄보디아, 베트남 등 5개국 외국인 근로자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월미도 유람선 투어와 놀이기구 이용하고 월미전망대 및 한국이민사 박물관 등을 관람했다.
행사는 ㈜월미테마파크, ㈜월미 해양관광, 중·동구노조위원장협의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안영수 중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이들의 한국 문화 이해와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용기자/regenbogen0@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