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3개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해당 사업에 총 3억7천3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총 168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자치단체 주도로 비영리단체와 컨소시움을 구성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파주시는 고용노동부 공모심사에 3개 사업을 응모해 3개 사업 모두 선정됐다.

이에 파주시는 올해 ▶패션잡화 서비스 매니저 양성사업 ▶아트매니저 취·창업 사업 ▶문화해설사 양성 사업 등 3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패션잡화 서비스 매니저 양성사업은 관내 신세계 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매장과 연계해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이는 대형 유통업체가 입지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으로 패션잡화에 관심 있는 구직자 100명에게 마케팅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아울렛 내 패션전문 매장에 취업을 지원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국비 1억1천650만 원, 시비 1천295만 원 등 총 1억3천여만 원이 들어간다.

아트매니저 취·창업은 헤이리 예술마을의 다양한 공간과 박물관 등에 전문가와 연계해 청년과 중장년층의 취·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5~7월 교육 예정이다.

국비 9천만 원, 시비 1천만 원 등 총 1억 원이 투입된다.

마지막으로 문화해설사 양성 사업은 경기북부 관광벨트 활성화를 위한 문화해설사를 양성하는 것으로 장년층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국비 1억2천950만 원과 시비 1천439만 원 등 약 1억4천400만 원이 투입되며 총 40명의 문화해설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파주시 지역과 산업 특성에 맞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재양성, 새로운 일자리 창출, 고용 촉진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3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고용이 많이 창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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