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옹진군 관계자가 지역 어르신에게 간이 소화기를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사진=옹진군청

인천 옹진군은 관내 재난취약계층에 간이 소화기를 무료로 보급했다고 7일 밝혔다.

소화기를 전달받은 주민은 관내 7개 면의 기초생계수급자 256가정이다.

군은 주택에 기초소방시설을 의무 설치하도록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기초수급세대에 시범적으로 소화기 보급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보급한 간이 소화기는 스프레이 형식으로 어르신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재난취약계층을 찾아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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