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 월례조회에 참석한 러시아 울란우데시 부리야트국립대 한국어전공 대학생들이 한국어 실력을 뽐내며 한국과 자매도시 안양에 대한 소감을 발표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는 자매도시인 러시아 울란우데시 부리야트국립대 한국어전공 대학생들과 울란우데시청 공무원들이 방문, K-POP 및 행정한류 등을 체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안양시와 안양시한러친선협회의 한류전파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4일까지 총 6박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방문단은 입국 첫날 자연형 생태하천의 대명사인 안양천과, 공공예술작품과 자연이 어우러진 안양예술공원을 탐방하여 힐링과 함께 여독을 풀었다.

다음날은 국립한글박물관을 견학했으며 지난 1일에는 안양시 월례조회에 참석해 500여명의 공직자 앞에서 그간 배운 한국어 실력을 뽐내며 한국과 자매도시 안양에 대한 소감을 발표했다.

이어 학생들은 U-통합상황실을 방문해 세계적 수준의 안양시 사회안전망을 직접 경험했으며 3일과 4일에는 청계천 및 홍대 등 서울의 한류중심지를 둘러보는 한류를 체험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2회째를 맞는 울란우데시 학생 및 공무원 초청 사업을 통해 한류를 러시아에 전파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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