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대 창업보육센터가 중소기업청 경영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협성대 창업보육센터는 2013년 12월 개소한 이후 입주기업들의 꾸준한 매출 성장으로 지난해에는 10여개 기업이 연간 매출 45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성장률에서도 전년 대비 60%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보이며 개소 3년 만에 경영평가 최우수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

중소기업청은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 대학 및 기관에 창업보육센터를 지정하여 운영하며, 매년 지역에 따른 입지환경 차이를 감안해 전국을 13개 지역으로 구분해 지역내 상대적 순위에 따라 최고등급인 S등급, A등급, B등급, C등급으로 경영평가를 진행한다.

박민용 협성대학교 총장은 “협성대학교는 최근 화성시와 이음터 협약을 맺고 미국의 팹랩(Fab Lab)이나 실리콘밸리의 테크숍(Tech Shop)처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현할 수 있는 창의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라며 “국내 최대 산업 성장지역인 화성시, 수원시 인근 산업단지에서 다양한 첨단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창업 기업을 지원해 국내 소상공인 및 지역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변근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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