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영유아를 대상으로 ‘2017년도 북스타트 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지난 2011년부터 운영된 지역사회문화운동 프로그램이다.

서구는 이 프로그램에 일환으로 지역 내 거주하는 출생 36개월 이하 영유아에게 가방과 그림책 2권, 북스타트 안내책자, 부모 가이드북 등의 책 꾸러미를 지원한다.

신청은 18개월 이하일 경우 주민센터나 민원봉사과에서 할 수 있으며 19개월부터 36개월 이하는 구립도서관에서 하면 된다.

이와 함께 서구는 북스타트 후속프로그램으로 심곡도서관에서 오는 12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되는 ‘동화구연·다양한 책 놀이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북스타트를 통해 처음 책을 접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그림책을 읽게 해줌으로써 정서발달과 사회성 발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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