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기대 광명시장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 임원들에게 감사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 사진=광명시청

광명시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양기대 광명시장이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건의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9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박종애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장과 이사, 감사 임직원 등 25명이 참석했다.

양 시장은 참석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주고 꽃바구니를 전달한 후, 지난 3월 이전한 노인회지회 사무실을 둘러 보고 불편함이 없는지 살피며 노인복지 발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광명종합사회복지관과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효(孝) 잔치 어버이날 행사’에 참석해 노인 대표 2명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큰절을 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효잔치 어버이날 행사에서 양 시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나서 마음이 아팠는데, 어르신들 뵈니 위로가 됐다”며 “앞으로도 부모님을 생각하며 한 분이라도 불편함이 없도록 노인 복지 향상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 여가·복지시설을 꾸준히 증설했다.

지난 4월 광명동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위해 경륜장 내에 ‘은빛누리문화센터’를 개관하고, 2019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안동에 하안노인종합복지관을 건설 중이다.

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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