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구 만수2동 통반장 공동체 모임인 ‘뜨개방’ 회원들이 뜨개용품 전달한 뒤 어르신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 남동구청

인천 남동구 만수2동(동장·구본희) 통반장 공동체 모임인 ‘뜨개방’ 회원들이 최근 어버이날을 맞아 직접 만든 카네이션 장식의 소품 120여개를 지역 내 경로당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동 통장협회의회(회장·장희길)와 통·반장공동체 소모임 뜨개방이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지난달부터 정성껏 마련한 카네이션 모양의 뜨개용품을 어르신들 가슴에 직접 꽂아드렸다.

뜨개방 활동에 참여중인 27통장 신요원씨는 “한 올 한 올 뜨개질이 완성될 때마다 부모님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시간이 됐고, 동네 어르신들께도 부모님 같이 잘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을 새삼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살아오신 어르신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구본희 동장은 “평소에도 동 행정을 위해 여러방면으로 봉사하시느라 시간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짬짬이 정성을 다해 꽃 장식을 만들어 주신 뜨개방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만수2동에 거주하시는 모든 어르신들께서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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