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달까지 서구 일반주택 등 7곳에 설치될 예정인 음식물폐기물 개별계량기기 모습. 사진=서구청


인천 서구가 음식물폐기물 개별계량(RFID)기기를 추가로 설치한다.

구는 다음달까지 가좌1동 빌라 등 일반주택과 공동주택에 음식물폐기물 개별계량기기 9대를 신규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음식물류폐기물 개별계량기기는 음식물류폐기물의 무게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고 그 결과를 전송하는 장비다.

이번 신규 기기는 지난 1월부터 4개월 동안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주택 7곳에 설치된다.

구는 기기 추가 설치로 주민들의 수수료 부담이 기존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지난 2013년도부터 올해까지 기기 1천388대를 설치했다.

지난해 연간 음식물류폐기물은 기기 설치 전인 지난 2012년보다 8천548t 감량했다.

구 관계자는 “기기 신규 설치로 351가구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결과를 보고 소규모 주택에 기기설치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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