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농업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농업교실은 수원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선발한 초등학생 4~6학년 35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까지 9회 진행한다.

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와 함께 농업과학교육관의 첨단농업·농경문화 전시관 관람, 화훼를 이용한 캐주얼 꽃다발 만들기, 각종 곤충교육과 식용곤충 체험교육 등 진로교육과 다양한 농업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남춘기자/baikal@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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