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실시된 하남시의회 의원 가선거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성삼 후보와 자유한국당 이준영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이번 하남시 기초의원 가선거구 (천현동·신장1·신장2동·춘궁동·감북동·위례동) 보궐 선거는 지난달 12일 하남시장 보궐선거에서 가선거구 시의원 2명이 사퇴함에 따라 실시 됐으며 가선거수 전체 유권자 8만2천160명 중 6만8천298명(83.1%)이 투표한 결과 더민주 강성삼 후보가 2만2천374표(43.6%)를 득표하며 1위로, 자유한국당 이준영 후보는 1만5천254표(29.7%)를 얻으며 2위로 당선됐다.

국민의당 임문택 후보는 1만3천665표(26.6%)에 그쳐 하남시의회 입성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하남시의회 구성은 더민주와 한국당에서 각각 1명씩 당선됨에 따라 한국당 5명 더민주당 2명을 유지하게 됐다.

강성삼 당선자는 “비록 1년 2개월여의 짧은 임기기간이지만 신도심과 원도심 간 격차를 해소하고 상호 소통하는 행복한 하남을 위해 시민들과 부대끼고, 함께 고민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아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지백·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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