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에서 예산절감분야 최우수상을 비롯해 지난달 10일 양주시의회 결산검사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예산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양주시의회 정덕영(더민주·양주나)의원은 공공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단독발의, 장애인 복지택시 운영 건의 등 시민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음은 정덕영 의원과의 일문일답.

-양주시 최대 현안과 해결방안은.

“양주시는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변화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사회기반시설의 원년의 해로 삼아 많은 사회 기반시설들에 대한 대대적인 공사가 시작된다. 39번 국지도 확포장 사업 및 전철7호선 조기착공 등 교통망 확충을 위한 준비는 물론, 양주의 구심점이 될 양주역세권 사업 등 다양한 현안사업들의 해결을 위해 양주시의회는 시장, 국회의원과 함께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얻은 성과는.

“지금까지 의정활동을 해오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특히, 장애인 복지와 노인복지 분야는 물론 양주시에서 만들고 운영하고 있는 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통해 부실문제 해결에 앞장 섰다. 이와 함께 시의회에서 역할에 대한 고민을 많이했다. 양주시의회는 시장과 국회의원, 도의원을 이어주는 가교이자 시민의 대변자로써 시민의 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 될 수 있도록 하는 위치에 있는 만큼 소통의 창으로써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여러차례 예산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예산에 대한 노하우가 있다면.

“특별한 노하우는 없지만 필요한 곳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필요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삭감하는 것이 비결아닌 비결이다. 시의원은 예산을 세우는 사람이 아니다. 집행부에서 세운 예산을 검토하고 필요한 사업인지, 불필요한 사업인지 판단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현재 양주시에 필요한 예산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 돈, 내 살림 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예산과 마주한다면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에 예산이 필요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은.

“앞으로 의정활동의 키워드는 ‘초심’으로 잡았다. 항상 처음 시의회에서 선서를 할 때 가졌던 마음, 시민을 위한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지금까지도 시민을 위해 일해왔지만 앞으로도 더욱 시민의 뜻을 대변하고 의견을 전달하는 전달자이자, 시민의 눈으로 집행부를 견제하는 위치에서 열심히 활동해 나갈 것이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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