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경기도과학교육원이 13일부터 18일까지 의정부 북부기초과학교육관에서 ‘학생동아리와 함께하는 융합과학·진로체험 상설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체험부스는 지역 주민과 유·초·중·고 학생들에게 융합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간 15회를 운영하며, 경기도내 학생동아리 52개가 참여할 예정이다.

가평 설악고 Robo 동아리는 ‘마인드스톰을 활용한 과학 실험’과 ‘드론을 활용한 영상 촬영 및 기동 체험’, 광명 운산고 S.O.S 동아리는 ‘가상현실(VR) 카드보드 제작 및 가상현실 체험’, 의정부여고 뉴턴(New Turn) 동아리는 ‘플로팅 홀로그램 만들기’, 퇴계원고 Mechanic 동아리는 ‘아두이노를 활용한 프로그래밍 및 장치 제작’ 등 다양한 체험활동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변화하는 미래 산업의 기술과 전망을 직접 체험하는 부스를 중점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재식 과학교육원장은 “상설부스 운영을 통해 학생동아리는 물론 체험에 참가하는 지역 주민, 학생 모두가 함께 즐기는 행복한 미래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민기자/min@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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