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전기 및 수도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규 참여자를 연중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동구는 가정·상가·학교 등에는 지난 2년간의 월평균 전기·수도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10% 미만 감축한 경우 5천인트, 10% 이상 감축한 경우 1만포인트를 인센티브(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제공하고, 아파트 단지에는 연간 전기사용량이 8% 이상 절감된 경우 150~500가구 미만 단지는 50만원, 500가구 이상 단지는 100만원의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상가·학교·아파트 단지 등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이다.

구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게 되면 에너지도 절약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포인트제 가입은 신청서 작성 후 동구청 안전관리과로 제출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http://cpoint.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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