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상대적으로 대학입시와 관련된 고급 정보를 접할 기회가 부족한 구민들이 한 자리에서 최신 소식을 들을 수 있도록 대규모 ‘진로진학 박람회’를 마련했다.

구는 오는 27일 구청 대회의실과 중회의실 등에서 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교 입학 설명회와 전공학과 설명회 및 진학상담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부평구와 인천시교육청, 부평구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진로진학박람회는 진학상담과 학과정보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진학상담’은 사전접수 학생 및 학부모 280명과 현장접수 28명이 진로진학 상담교사와 1인 당 30분씩 심층 면접 상담을 하게 된다.

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대학교 입학설명회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시간대별로 육군·해군·공군·국군간호·육군3사관학교와 동양대 컴퓨터정보통신군사학과의 진로진학특강을 들을 수 있다.

인하대와 경인교대, 등에 대한 학과 정보 제공도 이뤄진다.

구청 7층 구내식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인하대(에너지자원공학·체육교육) 경인교대(초등교육) 서울대(간호학·원자핵공학·화학교육) 연세대(경영학·나노융합·바이오융합) 고려대(경영학·화학) 이화여대(유아교육·전기전자공) 중앙대(간호학과·생명과학·심리학과) 동국대(경찰행정·정치외교) 등 17개 대학에 대한 학과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상담 희망 학생은 사전에 예약접수를 해야 하며, 해당 학교 대학생들직접 상담과 입시 조언을 해 준다.

부대 행사로 구내식당에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진로적성 및 인성 검사와 인천생활예술고등 학생들의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등도 진행된다.

김상우기자/theexodu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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