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는 의왕역앞 회전교차로에 철도특구 상징조형물 ‘레일타워’를 설치해 철도특구로서의 명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사진=의왕시청

의왕시는 의왕역앞 회전교차로에 철도특구 상징조형물 ‘레일타워’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의왕시는 2013년 철도관광과 철도산업, 철도교육의 요충지로서 국내 유일의 철도특구로 지정받아왔다. 

또한 ▶철도산업홍보관 ▶철도테마거리 ▶어린이철도학교 ▶의왕철도축제 등 철도와 관련된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철도특구로서 명성을 널리 알려왔다.

이에 철도특구로서의 의왕시를 알릴 수 있는 예술성과 상징성을 두루 갖춘 작품을 공모 심사해 레일타워 설치를 5월 최종 완료했다.

레일타워는 높이 8.5m, 6m 두 개의 스테인레스 스틸과 화강석으로 ‘행복한 시간으로 떠나는 기차여행’이라는 주제로 만들어졌으며, 야간에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색상의 LED 조명까지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레일타워는 국내 유일의 철도특구인 의왕시의 철도관련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며 “의왕레일바이크와 더불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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