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는 지역내 80세 이상 저소득층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장수기원을 담은 ‘건강 영양죽’을 직접 만들어 배달했다. 사진=의왕시청

의왕시 내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내 80세 이상 저소득층 홀몸어르신 53명에게 장수기원을 담은 ‘건강 영양죽’을 직접 만들어 배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건강 영양죽 배달 행사는 내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들의 영양상태를 고려해 직접 야채를 다듬고, 육수를 끓여서 만들었다.

특히 치아가 부실한 어르신들의 상태를 고려해 맞춤형 죽을 만들었으며, 이를 계기로 건강 영양죽 사업을 매월 2회씩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숙 내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협의체 위원들과 긴밀히 상의해 저소득층의 상황에 맞게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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