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가 의료봉사를 실시한 인천한누리학교에서 학생들이 혈액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경인지역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1일 인천한누리학교에서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를 펼쳤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는 의료장비를 갖춘 버스를 활용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수준 높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의료봉사는 공단의 ‘건이강이 봉사단’과 인천광역시의료원의 의료진 등 30여명이 함께 진행하며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한누리학교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소아과 ▶치과 진료 ▶혈액검사 및 혈압·혈당을 측정하는 건강검진을 제공했다.

홍호석 한누리학교장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인 한누리학교 학생들은 의사소통이 어려워 일반 의료서비스의 접근이 어려웠다”며 공단과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인지역본부 관계자는 “건강보험공단은 앞으로도 꾸준히 의료접근이 어려운 노숙자, 도서지역, 다문화가정 및 소외된 어르신에게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최화철기자/bloody@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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