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모습. 연합


삼성전자는 11일 세트(무선사업·소비자가전) 부문 임원 5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직급별 승진자는 부사장 6명, 전무 11명, 상무 30명, 전문위원 5명, 마스터 선임 2명 등이다.

이날 승진 인사에서 김석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팀장과 김정환 중남미총괄, 이상훈 생활가전사업부 메카솔루션팀장,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 개발팀장, 홍현칠 서남아총괄, 황정욱 무선사업부 글로벌 하드웨어 개발팀장 등 6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외국인 2명(조지프 스틴지아노 전무, 존 헤링턴 상무)과 여성 2명(이애영 상무, 이혜정 상무)도 승진 대상에 포함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업부와 해외지역에 대한 주요 보직 인사로 사업 경쟁력 강화를 꾀했다”며 “삼성전자 세트 부문은 이번 인사를 통해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올해 경영 목표 달성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남춘기자/baikal@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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