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과 재계약한 매디슨 리쉘. 연합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매디슨 리쉘이 다음 시즌에도 화성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고 뛴다.

기업은행은 11일 “리쉘과 재계약한다”고 한국배구연맹(KOVO)에 통보했다.

리쉘과 재계약 방침을 정한 기업은행은 장충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여자부 트라이아웃에서 철수했다. 리쉘은 지난 시즌 공격 성공률 44.19%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득점은 742개로2위였다.

경기를 치를수록 위력을 더한 리쉘은 흥국생명과 챔프전 4경기에서 총 139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MVP에 뽑혔다. 기업은행은 “리쉘이 한 시즌을 V리그에서 뛰며 한국 문화와 팀 적응을 마친 상태다”라며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기업은행에 앞서 KGC인삼공사는 알레나 버그스마와 재계약 의사를 밝혔다. 남은 4개 구단은 트라이아웃에서 새 외국인 선수를 찾는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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