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동구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재활용 체험교실’에 백합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는 최근 인천 업사이클에코센터에서 백합어린이집 어린이 31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재활용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체험교실은 어린이들에게 생활 속에서 자원을 절약하는 방법과 재활용 분리배출에 대한 눈높이 체험학습을 실시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환경을 지키는 영상자료 시청각교육, 업사이클링 물품(동화책) 만들기, 기후에너지 체험 등의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동구는 지난해 ‘어린이 재활용 체험교실’을 6회 운영해 21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며, 어린이 환경교육에 큰 기여를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재활용 체험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과정에서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깨닫고 환경보전과 자원재활용에 대한 의식을 어린 시절부터 다져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활용 체험교실은 관내 어린이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7~8월 제외)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에 실시며, 자세한 사항은 동구 청소과(032-770-6422)로 문의하면 된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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