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산 세교2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와 도시시설물 공사를 대행개발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행개발은 민간기업이 사업지구 전체 조성공사를 맡아 단지를 조성하고 공사비중 일부는 공동주택용지 등으로 대신 공급받아 상계처리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번 대행개발은 오산 세교2지구 3공구 77만9천㎡를 조성하고 교량 3개소 등 도시시설물을 건설하는 것으로 설계 금액은 324억원,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

공사비 대신 지급할 현물 토지는 오산 세교2지구의 공동주택용지 2개 필지와 일반 상업용지 1필지다.

다음 달 7∼9일 입찰서를 제출하면 되고 9일 개찰과 낙찰자를 선정한다.

입찰은 LH전자조달시스템(http://ebkd.lh.or.kr)에서 전자입찰 형태로 진행된다.

최남춘기자

▲ 오산 세교2지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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